[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22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내년 8월 전 사면을 받은 후 차기 서울시장에 도전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강 의원은 21일 서울 마포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정 전 의원이 최근에 인기를 많이 누렸으니 내일(22일) 구속돼도 인지도도 더 오르고, 마치 훈장처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징역 1년도 다 살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8월 전에는 무조건 사면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이어 “피선거권 10년 제한도 3,4년 있으면 풀릴 것이기 때문에 20대 총선에는 출마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주가가 올랐으니 서울시장 욕심이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