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하늘 사랑을 전해요”
대한항공(003490)은 연말을 맞아 2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소재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광수 노사협력실장, 이종호 노조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이 연탄을 나르며 봉사활동을 했다.
대한항공 노사는 연말 저소득 계층의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 단체인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총 1만장의 연탄을 기증하고, 이 중 일부를 대장동 일대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단순한 물질적 지원보다 시간과 재능을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에 집중해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한 소외 어린이 대상 항공상식 교실 개최에서부터 독거 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외에 대한항공은 지난 2003년부터 직원은 1000원 미만, 임원은 1만원 미만의 급여를 공제하고 회사도 적립한 금액과 동일한 기금을 출연해 봉사활동 비용으로 마련하는 ‘끝전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