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치과 재료와 기기 등 의료소재 전문 수출기업 ㈜메타바이오메드의 오석송 대표이사(사진)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2011년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뽑혔다.
중기중앙회는 "불모지와도 같았던 치과산업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치과 재료, 기기의 국산화에 성공, 현재 세계 9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메타바이오메드의 오석송 대표이사를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신인 메타치재산업사에서 시작한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해 연 매출액 233억원으로, 수술과 외상 봉합에 사용하는 흡수성 봉합원사 단일 분야에서 136억원을 수출해 지난해 모두 219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또 지난 2007년에는 배터리 착탈식 무선근관충전시스템과 인공 뼈분야에서 실리콘이 첨가된 산호기반 합성골 대체재, 복합 다공성치밀체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성과를 일궜다.
이와 함께 치아 신경치료에 사용하는 치과근관충전재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배터리 착탈식 무선근관충전시스템 및 근관충전재는 지난 2007~2008년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