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는 지난 11월1일부터 17일까지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먹는 물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수거해 검사한 대상은 먹는 샘물 76건과 먹는 해양심층수 4건 등 총 80건으로 국내산이 65건, 수입산이 15건이다.
제품 수거방법은 일반 시민이 구입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마트 등에서 진열해 판매중인 먹는 물을 무작위로 선택했다.
주요 검사항목은 총대장균군, 살모넬라 등으로 먹는 샘물은 51개 항목, 먹는 해양심층수는 52개 항목을 정밀검사했다.
특히 시가 지난 상반기 실시한 수거검사에서는 먹는 해양심층수 1건이 기준치를 미량 초과했었지만, 이번 검사에서는 80건 모두 마시는데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먹는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거검사와 함께 제품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