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030200)는 스마트폰으로 주소록과 일정을 손쉽게 관리하고, 주소록 전송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 '마이씽크(mySYNC)'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마이씽크(mySYNC)'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가능하다"며 "주소록과 일정을 올레닷컴(
www.olleh.com)내 마이씽크 서버와 동기화해 관리하고, 마이씽크를 내려 받은 친구나 가족들과 주소록을 주고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주소록 관리 앱에서는 백업·복원 상황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으나, '마이씽크'는 실시간·15분·30분·60분 등 고객이 직접 동기화 주기를 설정하면 스마트폰과 올레닷컴 서버 간 주소록과 일정을 자동으로 연동시켜 최신 상태로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또 자동동기화는 와이파이(Wi-Fi)가 연결된 환경에서만 진행되며, 3세대(3G)에서는 고객이 직접 동기화 버튼을 눌러야만 실행된다는 설명이다.
KT는 "특히 아이폰에서 유료앱 등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했던 주소록 그룹 관리가 지원되고 그룹 기능으로 여러 명에게 문자를 동시에 보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씽크' 서비스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올레닷컴 SHOW 아이디를 가진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갤럭시S2 등 안드로이드폰 15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석준 KT 데이터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 주소록 저장 서비스의 불편한 점을 보완하고, 일정관리나 메모기능을 추가해 '마이씽크' 앱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연말모임에 주소록을 공유하거나 바쁜 일정을 실시간으로 정리하고 싶은 사업가, 직장인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