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임진년(壬辰年) 증시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 경기호전과 중국 긴축완화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이틀째 조심스런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상승탄력 자체가 크지는 않은 모습이다.
2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9포인트(0.59%) 오른 1836.5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로 대응하면서 각각 110억원, 309억원 어치 물량을 유입시키고 있다. 개인은 287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우위로 전체적으로 248억원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업종별 흐름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이 1% 넘게 오르르며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황회복과 실적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대형 IT주가 일제히 강세 흐름이다. 이어서 의료정밀, 제조, 의약품업종도 동반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 유통, 은행업종은 0.5%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0.90%) 오른 504.67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