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2011년 구직급여 신청자가 2010년에 비해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총 지급액 역시 4.0% 줄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구직급여 신청자가 90만6000명이며, 총 지급액은 3조34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구직급여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활동비 개념으로 고용보험기금에서 지급하는 실업급여의 한 종류다.
지난해 구직급여 신청자들은 1인당 평균 4개월 동안 93~12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7만6000명으로 2010년 12월에 비해 7.3% 줄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2월 한 달 동안 29만6000명에게 2381억원의 구직급여가 지급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지급자 수는 6.9% 감소했고 지급액은 8.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