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중국, 홍콩 시장이 신년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나홀로 열린 대만 증시는 하락세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다.
2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87포인트(1.69%) 떨어진 6952.21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12월23일 7000포인트 선을 회복한지 6거래일 만에 다시 6000선 대로 내려앉았다.
대부분의 아시아 시장이 문을 닫아 상승 동력을 찾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는 4% 가까이 내렸다.
AU옵트로닉스(-1.15%), 청화픽쳐튜브(0.79%), 한스타 디스플레이(3.82%)등 LCD관련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TSMC(-1.06%), 윈본드 일렉트로닉스(-3.10%), 모젤 바이텔릭(-3.17%)등 반도체주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