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숨고르기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1869)을 중심으로 방향성 탐색 과정을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7포인트(0.20%) 하락한 1856.77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이탈리아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 우려가 재차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에 있을 스페인과 이탈리아 입찰 우려에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반면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소식은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주체들의 움직임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은 9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74억원 소폭 매수 우위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업종이 1.5% 오르며 장 초반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이어서 종이목재, 의료정밀, 업종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건설, 음식료품업종은 0.7% 내외의 하락권에서 거래가 시작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의 움직임도 대부분 약한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1.78포인트(0.34%) 오른 523.72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