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이 흑룡의 해 고객들의 만복을 기원하는 '복조리 걸기' 행사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복조리 걸기'는 고객들의 새해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보존·발전되길 바라는 의미의 행사다.
앞으로 국내공항의 탑승수속 카운터 및 라운지 등 고객 서비스 현장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등 주요 시설,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주요 사업장에 걸어 고객들의 새해 복을 기원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