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현대증권은 12일
아나패스(123860)에 대해 "삼성전자 TV 판매 호조에 직접적 수혜주"라며 단기 급등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아나패스의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약 1200억원, 영업이익 191억원, 당기순이익 180억원을 제시했다.
올해 매출액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주된 이유로는 ▲ 올해 삼성전자 TV의 판매호조에 따라 동사 T-Con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 3D TV, 스마트 TV 등 고해상도 하이엔드급 신제품의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아나패스는 TV업황 부진, 유동성 문제 등으로 저평가돼 왔지만 이런 문제들이 해소돼 할인(Discount)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진단했다.
진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2년 기준 PER 6.4배 수준으로 단기급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