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롯데월드타워 공사에 쓰이는 건설용 강재를 전량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상 123층 · 지하 6층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는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즈할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로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포스코의 일반재와 고성능 TMCP강(열가공고장력강판) 등 4만톤의 건설용 강재가 투입된다.
포스코는 초고층 대형 구조물에 적합한 800MPa(메가파스칼)급 강재와 두께 120mm 대형부재를 양산해 롯데건설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형후판은 두께 80mm 까지 생산 가능했지만 포스코가 내부 테스트와 품질 관련 협의를 거쳐 개발한 120mm 제품은 롯데월드타워에 처음 적용하게 된다.
◇ 잠실 롯데월드타워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