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팔도는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꼬꼬면 요리왕 경연대회' 수상작을 그대로 재현해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4일부터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 7개 분식점에서 진행하며 대상을 수상한 '꼬꼬 계란탕'과 우수상을 수상한 '꼬꼬 닭개장'을 직접 조리해 시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작 한 그릇과 꼬꼬면 1봉지를 2000원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인터넷 라면 동호회인 '라면천국'에 기부된다. 기부된 금액은 아라봉(아름다운 라면 봉사)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작인 '꼬꼬 계란탕'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시마, 계란, 콩나물 등의 재료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만들어내 경연대회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꼬꼬 닭개장'은 얼큰한 육개장과 담백한 닭 육수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팔도 강용탁 마케팅부문장은 "꼬꼬면 요리왕 경연대회의 수상작을 고객들이 직접 맛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꼬꼬면'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제2의 꼬꼬면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