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이탈리아 국채 입찰 성공 후 유로존 위기 완화 분위기가 확산되며 상승 출발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보다 35.89포인트(0.63%) 오른 5698.31로 개장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대비 55.57포인트(0.90%) 오른 6234.78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32.02포인트(1.00%) 오른 3232.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 후 이탈리아의 위기 극복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위기감이 완화되면서 은행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프랑스 은행인 BNP 파리바가 4.5%, 독일의 도이치 방크가 3.3% 뛰어 올랐다.
세계적 광산기업인 BHP 빌리턴과 리오 틴토가 각각 1.4%, 1.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