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와 영국 관광청이 영국 관광정보가 담긴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삼성전자(005930)는 17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기술에 영국 관광청이 제공하는 박물관, 관광지, 음식점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정보 애플리케이션 '베스트 오브 브리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앱 개발은 지난 2010년 11월 체결된 삼성전자와 영국 관광청의 모바일 콘텐츠 활용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는 태블릿 PC로 영국 관광청이 제공하는 정보를 삼성 앱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소셜 미디어 게임’이라는 런던 올림픽 콘셉트에 맞춘 것으로 런던 올림픽 스폰서 중 삼성전자가 영국 정부와 처음으로 실시한 파트너십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영어 버전으로만 출시된 베스트 오브 브리튼에는 영국의 역사와 지리, 풍속 같은 기본적인 정보 외에도 지도와 검색 기능, 주변정보 등이 갖춰져 실제 여행을 할 때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로렌스 브레시(Laurence Bresh) 영국 관광청 마케팅 디렉터는 "런던올림픽을 맞아 영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삼성 스마트기기와 베스트 오브 브리튼 앱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성수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상무는 "영국 관광청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런던올림픽을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오브 브리튼 앱 데모 영상은 영국 관광청 홈페이지(
www.visitbritain.tv)에 접속해서 볼 수 있으며 삼성 앱스토어에서 갤럭시 시리즈와 갤럭시탭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