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19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현대백화점 그룹의 유통망 시너지 확대로 올해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2만원을 유지했다.
유진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K-IFRS 개별기준 현대그린푸드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1.3% 증가한 2551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단체 급식은 신규 수주 증가와 식단가 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5% 증가한 1246억원이 예상된다"며 "식자재 유통은 병원과 일반사 중심의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45.1% 증가한 257억원을 기록해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통부문(현대F&G)은 대구 현대백화점 오픈 효과와 일반 유통채널 매출 확대로 전년 대비 11.0% 증가한 9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3% 증가한 2703억원, 영업이익은 53.1% 증가한 1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단체 급식 수주 증가와 식자재 유통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F&G의 합병 효과로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FG 합병 효과를 제외해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0% 성장해 합병 후 그룹 내 시너지 효과와 경쟁력 강화로 각사업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