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현재 유선과 무선이 분리돼 운영중인 IT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U Cube'를 오는 25일부터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LG텔레콤, 데이콤, 파워콤 3사 합병 이전의 IT전산시스템이 따로 운영돼 고객이 상품 가입 시 유·무선을 별도로 가입해야 했다.
또 사용 요금과 납부 내역을 조회하려면 상품에 따라 개별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지난해 6월부터 LG유플러스는 IT전산 통합을 위한 작업과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어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IT통합전산시스템인 'U Cube' 를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U Cube' 는 유·무선 고객 및 상품에 대한 정보가 단일화된 IT통합전산시스템이다.
이에 고객이 상품에 따라 각각 가입한 홈페이지도 요금조회와 납부관리가 한번에 가능한 홈페이지(www.uplus.co.kr)로 통합된다.
이번 통합 작업으로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서비스가 일부만 제공된다.
▲서비스 가입 ▲번호이동 및 변경 ▲모바일 고객센터 ▲ U+ Mini 애플리케이션 ▲청소년 요금제 충전 ▲잔여 무료시간 안내 등이 제한된다.
반면 ▲모바일 단말 분실 접수 ▲장애접수 ▲실시간 과금 및 PPS차감 ▲당월 요금 조회 서비스 ▲공항 로밍 서비스 등은 정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