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한미약품(128940)의 바이오 신약인 ‘LAPS-GCSF’(호중구감소증치료제)가 미국 스펙트럼사(Spectrum Pharmaceuticals)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화 된다.
한미약품은 31일 서울 방이동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스펙트럼사와 ‘LAPS-GCSF’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과 슈로트리아 스펙트럼 사장이 참석했다.
‘LAPS-GCSF’는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 (LAPSCOVERY)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기존의 3분의 1만 투여해도 투약 주기를 1일 1회에서 3주 1회로 연장할 수 있다.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친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임상 2상 단계부터 스펙트럼과 함께 LAPS-GCSF를 개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