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6.13엔(0.18%) 하락한 8786.38에 거래를 시작한 후, 하락폭을 조금씩 줄여가는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닷컴의 지난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도 투심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그러나 그리스의 국채 교환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 항공운수업종이 2.67%, 보헙업종이 1.06% 오르고 있는 반면 해운업종(-1.39%),과 증권업종(-1.38%)은 하락세다.
혼다는 업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전망한 영향으로 1.54% 하락 중이다. 히타치의 주가 역시 같은 이유로 3%대 하락 폭을 기록 중이다.
전일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고 올 한해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한 도시바도 1.82% 하락하고 있다.
통신주는 상대적인 강세 기록하고 있다. KDDI와 소프트뱅크 각각 0.10%, 0.38% 동반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