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김동선 전 중소기업청장이 숭실대 경영학부 벤처중소기업학과 정교수로 부임해 오는 3월부터 학부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정책론'을 강의한다.
숭실대학교는 2일 "김 전청장은 30여년간 지경부에서 풍부한 산업정책 현장업무 경험을 쌓고 최근 2년간 중소기업청장 재임시절 다양한 창업벤처와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통해 뛰어난 정책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숭실대는 벤처중소기업학과를 국내에서 처음 신설하고 최근 청년창업을 위해 '정주영 창업캠퍼스'를 개원한 바 있다.
김 전 청장은 오는 2월 17일 한국산업기술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며, 중소기업청장으로 2년여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