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다문화가족 위한 이중언어교육사업 지원

입력 : 2012-02-02 오후 2:49:15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다문화가족과 결혼 이주민을 위한 언어 및 교육사업에 나선다.
 
포스코는 2일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이중언어 역량강화를 위한 언어영재 교실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중언어 역량강화를 위한 언어영재 사업'은 결혼 이주민 중에서 모국어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중 언어 전문강사를 육성하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언어 및 문화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결혼이주민을 이중 언어 강사로 양성하고, 언어 영재 교실을 운영 중인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 10개를 선정해 다문화 언어 영재 특성화 프로그램의 신설·운영한다.
 
포스코는 다문화가족 학생들이 포스코 패밀리사 방문을 통한 직업체험, 직원들의 멘토링 봉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가 지난 10월부터 시행한 '임직원 1%  나눔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지원하는 첫번째 사업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협약식에서 "다양한 환경 속에서 성장해 온 이주민들이 전문 역량을 갖춘 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여성가족부와 MOU를 체결하고 결혼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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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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