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포비스티앤씨(016670)는 6일 교육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상업용 총판 디지털모아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6일 밝혔다.
포비스티앤씨는 이날 디지털모아의 의결권있는 발행주식 51%(752만2500주)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디지털모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업용 총판 중의 하나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이스트소프트 등의 주력 소프트웨어 유통과 솔루션 개발, RFID, CRM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해온 전문 유통·개발회사다.
포비스티앤씨는 디지털모아의 인수를 통해 유통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외 국내 주력 소프트웨어까지 추가해 유통 제품군의 다양화와 시너지 효과도 얻게 됨은 물론 디지털모아와 솔루션 사업부문을 결합해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기술지원사업을 확대, 전문화하는 신규 비즈니스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포비스티앤씨는 "교육시장과 상업시장에서 각각 우량회사로 자리매김해온 두 회사는 주력 시장만 다를 뿐 비즈니스 구성과 조직형태 등에 닮은 점이 많다"며 "이같은 동질성을 바탕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합을 이뤄 비즈니스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비스티앤씨는 이후 디지털모아의 법인 실사에 나선 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