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라면'은 가쓰오 홍합 오징어 굴 등 각종 해물을 주원료로 해 해물육수의 시원함과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을 살린 하얀국물 라면이다. 가격은 5개 한묶음에 3680원으로 나가사끼짬뽕(3850원)에 비해 170원 저렴하다.
이마트는 'e라면' 출시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제조업체인
오뚜기(007310)와 수차례의 샘플 개발과 상품 수정, 테스트를 거쳤다.
이마트 측은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하얀국물 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이마트 전체 라면 매출 가운데 하얀국물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맛의 하얀국물 라면을 선보여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라면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조기준 이마트 대용식 바이어는 "이번에 선보이는 라면은 각종 해물을 주원료로 한 상품이며 다른 하얀국물 라면에 비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특징"이라며 "오뚜기와 철저한 사전연구와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출시한 만큼 맛과 품질에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