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아태지역의 유력 경제·투자 전문지인 아시안 인베스터(Asian Investor)가 선정한 ‘최우수 국내 주식형 운용사(Best domestic equities manager, 총 자산규모 10조 미만)’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2012 아시아인베스터 코리아 어워드(AsianInvestor 2012 Korea Awards)에서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 10조 미만의 중소형 운용사 중 국내 주식형 펀드를 우수하게 운용한 성과해 최우수 국내 주식형 운용사로 뽑혔다.
지난해 12월30일 기준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골드만삭스 코리아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은 운용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229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자펀드 기준) 중 12개월과 24개월 수익률이 상위 13위와 4위를 기록해 꾸준하게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임태섭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공동대표는 “지난해 상승장과 하락장을 모두 거치는 동안 기복 없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며 “변동성 큰 장세에서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장기 성과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은 ‘골드만삭스-맥쿼리 글로벌 인프라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이 우수한 운용 성과로 ‘최우수 해외 주식형 운용사’로도 선정됐다.
‘골드만삭스-맥쿼리 글로벌 인프라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은 2011년 한해 동안 7.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해외 주식형 펀드가 연간 마이너스(-)21.19%의 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우수한 성과다.
한편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홍콩에서 진행된 아시안 인베스터지 10주년 기념 수상식에서 ‘변화를 앞서 나가며(ahead of change) 고객에게 혁신을 가져다 주는 자산운용사’로 평가돼 아태지역 ‘올해의 자산운용사(Manager of the Year)’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