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현대건설이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세계적 권위의 데이터분석기관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4일 영국의 지속가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기관인 CR(Corporate Register)에서 주관하는 CRRA(Corporate Register Reporting Awards)에서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15개 선진 기업들과의 경합을 거쳐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입상권에 들어간 것으로, 현대건설은 창간호 부문(1 st Time Report)에서 대상을 받은 버진그룹과 1위에 선정된 맥그로힐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
CRRA는 전세계 유력한 기업에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3만5000명의 일반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심사부문은 종합, 창간호, 중소기업 등 9개로 현대건설은 충실성과 신뢰성, 사회잭임비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로 미국과 유럽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최초로 선정돼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며 "올 하반기 발간할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는 자료가 되도록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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