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에스비엠(037630)은 ‘위폐감별 정사기 SB-2000‘의 해외 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미화 148만달러이며, 원화로 약 16억6000만원 상당이다.
판매 공급지역은 러시아로, 선적기한은 내달 8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러시아에 위폐방지 요소를 강화한 500루블과 5000루블 신권이 유통되기 시작돼 수요가 증가했고, 작년에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러시아 내 대형마트에 납품한 기기들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금융기관 외에도 대형마트 등 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특별한 입찰 없이 대량 수요가 발생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위폐감별기 수요가 가장 많은 국가를 뽑자면 러시아와 중국"이라며 "주요 매출국인 러시아의 경우, 고객사와 공동으로 고부가가치의 파생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고 중국의 경우 하반기 출하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