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아원(008040)은 모회사인 한국제분 당진공장이 제분 업계에서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HACCP인증 획득은 한국제분 당진공장의 차별화 전략 3단계의 첫 번째 단계로 이뤄졌다.
동아원은 공장 설계단계부터 HACCP 인증을 전제로 모든 건축물의 자재와 제조 가공 설비를 전 세계 최우수 모델로 도입했다.
앞으로 동아원은 차별화 전력 2단계로 공장이 가지고 있는 최신식 설비를 통해 제품을 차별화 하고 3단계에서는 최상의 품질을 위한 최적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HACCP인증을 추진한 한국제분 관계자는 "지난 ISO인증에 이어 이번 HACCP 인증 획득으로 세련된 공장 외형뿐만 아니라 위생과 안전을 인증 하는 내실 모두 최고의 공장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HACCP인증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공장 환경, 원료, 제조공정에 대한 위해 진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자체적으로 개선하는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장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제분 당진공장은 지난해 6월 유기가공식품인증을 갱신했으며 10월에는 ISO9001/22000(품질 및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 인증을 갱신하고 12월에는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인증)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식품 규정에 맞춰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