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실적보다 성장스토리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와 함께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5.1% 감소한 1538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순이익은 1조2280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하나금융의 건전성 관리는 은행권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신규 부실채권(NPL) 순증규모는 3분기 1950억원 대비 크게 감소한 1127억원을 기록했다"며 "은행기준 NPL 비율은 1.04% (-11bp), 연체율은 0.43%(-2bp)로 여전히 은행권 최고 수준의 건전성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1월 월중 순이자마진(NIM)이 10bp 상승하면서, 1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
상됐다. 외화 잉여자금 감소와 대출만기에 따른 리프라이싱 효과 등으로 NIM이 상반기 반등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