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주말을 앞두고 1%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32포인트(0.86%) 하락한 1997.30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스 정치권이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긴축안에 대해 합의했지만 증시는 이를 이미 반영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코스피는 마디 지수인 2000포인트를 넘어선 피로감도 드러내고 있다.
기관은 투신(-1636억)을 중심으로 297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41억원, 17억원 순매수다.
화학(-2.28%), 전기전자(-1.4%), 음식료(-1.45%), 종이목재(-1.33%), 은행(-1.25%) 순으로 내리는 반면, 철강금속(+1.41%), 운수창고(+0.87%), 비금속광물(+0.75%)은 오르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이 국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인 태안 9,10호기 보일러 등 주기기 공급 계약을 3565억 87000만원에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1.57%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4.18포인트(0.80%) 상승한 528.45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4억, 115억원 순매수, 개인은 231억원 순매도다.
원달러환율은 6.90원 상승한 11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