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임직원의 자발적 재능 기부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임직원이 자신의 특화된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자원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31개 팀 200명으로 처음 발족한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은 지난해 53개 팀 1000여명으로 확대했다. LG전자는 올해 이를 100개 팀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사내 포털 사이트나 각 사업장별 담당자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최소 5인 이상으로 봉사팀을 구성해야 하며, 재능활용 여부·계획서 충실도·활동 참신성을 고려해 선발한다.
선정 팀에게 교통비, 활동비, 교재비 등 예산 계획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음달 봉사단 발대식을 거쳐 11월까지 활동을 펼치며, 연말에는 우수 봉사팀 시상 등의 행사도 계획 중이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은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 연구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화기애애 행복한 세상'팀이 지난해 6월 평택 '야곱의집' 영유아원에서 4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표현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과자집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