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LS(006260)그룹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인도 어린이들을 찾아갔다.
LS그룹은 지난 9일 자원봉사파견단체 '코피온'과 함께 총 26명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활동하는 봉사단은 현재 모하바트 문맹퇴치센터를 중심으로 아동교육, 학교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델리 빈민가인 니잠무딘과 깔레칸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비롯하여 가면만들기, 찰흙놀이, 벽화그리기,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태권무, K-Pop 공연 등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지역주민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20여명의 대학생과 계열사에서 선발된 임직원 및 공동주관 NGO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약 2개월간의 사전교육을 받는다.
LS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회,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등 저소득 국가에 파견 프로그램을 지속해오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귀국 후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영아원 봉사 등 국내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