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올해 핸드셋 업체의 전략이 저가형 스마트폰 보급에 있어 비용구조가 우수한
하이소닉(106080)의 제품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소닉은 자동초점 액츄에이터(AFA) 전문제조 업체로 주 거래처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텍, 소니 에릭슨 등이 있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AFA시장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생존업체들의 수익극대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AFA 시장의 진입장벽은 제조경쟁력이고 제품의 개당 단가가 1달러 미만인 만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기업이 유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AFA는 3종류로 구분되는데 그 중 하이소닉의 제품인 VCM 방식은 구동거리가 짧은 반면 원가구조가 매우 뛰어나 저가형 휴대폰에 장착되기 유리하다”고 말했다.
올해 핸드폰 업체의 전략이 저가의 스마트폰 보급에 있는 만큼 하이소닉의 제품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아울러 올해 신제품인 OIS(손떨림보정장치)와 모션센서의 매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하이소닉의 성장성을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