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및 'G20 고위급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3일 출국한다.
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세계경제 현황과 리스크,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통화기금(IMF) 재원확충 등 국제금융체제, 금융규제 및 금융소외계층 포용, 에너지·원자재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G20 장관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총재는 또 멕시코 재무부,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협회(IIF)가 공동으로 주최로 24~25일 열리는 '고위급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요국 고위급 대표와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의 복귀 : 신흥국의 관점'이라는 제목의 특별연설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