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2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책임자 및 취급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대한 발표와 오는 8월18일부터 시행될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신규 도입되는 제도 안내와 사업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통신사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포털·쇼핑몰·게임사 등 주요 인터넷 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김광수 방통위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추진 방향' 발표와 함께 지난 17일 공포된 정보통신망법 개정 내용을 중심으로 주민등록번호 미수집 전환 안내(KISA 안성수 팀장), 개인정보 누출사고 신고 및 통지제·개인정보 유효기간제·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제(KISA 윤재석 팀장),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KISA 김성훈 팀장)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련 협회 및 사업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올 상반기 중으로 시행령 등 하위 법령이 정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들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