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22분 현재 대한통운은 전날보다 1.62% 오른 8만15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 회사 주가는 3년 내 처분해야 하는 자사주 443만주를 기간 내 처분하지 않았다는 사실 탓에 이틀 동안 8%가 넘게 떨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버행 가능성을 낮게 봤다. 오히려 지금은 저가매수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을 인수한 CJ그룹 입장에선 현금과 다름없는 기업의 자사주를 과도하게 할인된 가격으로 일시에 매각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며 "순차적으로 대상 지분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