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영증권은 27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올해 런던 올림픽 수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런던 올림픽 수혜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실제로 이달 초 제일기획의 별도 팀이 영국 런던에 판견돼 올림픽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을 이미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광고경기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상반기에 4매체 광고비는 전년동기비 4.1% 감소한 2조809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작년 하반기부터 유럽 재정위기 등 영향으로 내수경기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하지만 하반기는 점진적인 경기회복과 런던 하계올림픽(7월로 개최가 확정) 특수로 전년동기비 10.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성수기인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의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예상치가 131.0로 기준선(100)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이 방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