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일회성 비용 증가로 순익이 급감했지만 회복을 낙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3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76% 감소한 120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예상치 755억원을 84%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연초 새로운 CEO(김석 삼성자산운용 前 사장) 와 CFO(임형빈 삼성생명 前 CFO)의 취임을 계기로 이전 보다 강화된 비용통제와 이익개선을 기대한다"며, "4분기 이후 이익개선의 가시성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회복으로 상승 여력이 낮아졌지만 수익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자며, "2012에는 새로이 강화된 리스크 관리와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 방어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