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진해운(117930)이 업황 개선세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호평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 보다 400원(2.42%) 상승하 1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류제현
대우증권(006800) 연구원은 "해운사 얼라이언스가 본격화되면서 공급 추가 축소로 인해 예상보다 빠르게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운임 상승이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부담을 상쇄해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춘절 이후, 운임이 하락하고 주가가 급등한 이후 최근 차익 실현 압력으로 인해 주가가 고점대비 6% 하락한 상황이지만 일단 차익실현은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며 "얼라이언스가 본격화되기 전인 2월 말에 의미 있는 운임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재차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