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교보증권은 28일
LG패션(093050)에 대해 2012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제시했다.
정현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은 4분기에 여성복과 스포츠 부문의 매출이 성장을 견인하며 두자릿수의 외형성장을 달성했지만 이상고온으로 인해 4분기 의류 할인 판매가 확대되며 원가율이 6.8% 상승했다"고 전했다.
2012년 실적은 매출 1조6558억원, 영업이익 1893억원으로 각각 17.4%와 32.6%증가할 전망이라며 브랜드 런칭과 매장 오픈이 집중되었던 2011년과는 달리 2012년은 기존에 계획했던 신규 브랜드 런칭 연기와 기존 브랜드의 라인 익스텐션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규 매장 오픈도 전년대비 5% 수준으로 제한해 매장 및 브랜드 효율성 제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LG패션이 비효율매장의 정리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년대비 1.3%상승한 OPM(영업이익률) 11.4%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