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유가공 전문기업 '푸르밀'과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지난 28일 커피음료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30여년간 유산균발효유 '비피더스'를 비롯해 '가나초코우유'와 '검은콩우유' 등을 내놓은 푸르밀(구 롯데우유)은 최근 뉴욕점을 오픈한 카페베네와 함께 커피음료사업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1분기(1~3월)내에 커피우유를 출시하고 다양한 RTD(Ready-To-Drink)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RDT는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포장된 제품을 음료를 의미한다.
우선 출시할 커피우유는 카페베네가 직수입한 100% 아라비카 원두를 드립 추출방식으로 제조해 원두의 맛과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푸르밀 관계자는 "이번 커피음료프로젝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향후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음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페베네 관계자도 "양사의 협약 체결로 제품 개발에서 생산, 판매까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