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고재호 부사장(57,
사진)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사내 이사 3명과 사외 이사 3명 등 총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후보로 추천된 고 부사장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 부사장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확정될 예정이다.
대우조선 대표이사 추천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고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1955년생인 고 부사장은 1980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이후 해양플랜트와 인사총무를 두루 거쳤다. 정통 '대우맨' 출신에 5년 이상 부사장으로 사업을 총괄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