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소속 회사 수가 3월2일 현재 1667개로 지난 2월 한달 간 전달에 비해 25개나 늘어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지난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29개 회사가 편입되고 4개 회사가 제외돼 1월보다 25개 회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월 중 계열편입 사유는 모회사 주식을 인수함에 따라 관련 자회사들이 함께 계열편입된 회사가 11곳으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의류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주)한섬을 인수함에 따라 6개 자회사가 함께 편입됐다.
또 동부는 농산물 유통업을 영위하는 농업회사법인 (주)팜슨을 인수함에 따라 5개 자회사가 편입됐다.
아울러 지분취득이나 회사설립으로 18개사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