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케이블TV업계가 7일 오후 6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케이블TV 선거방송단’ 출범식을 열고 선거방송체제로 본격 돌입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 산하 SO협의회(회장 정호성)가 중심이 된 선거방송단은, 오는 4월 11일 19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채널 장점을 최대한 살린 보도로 이용자에게 선거관련 정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권역별 국회의원 후보자 소개와 정당 토론, 후보자 연설 등은 물론 각종 캠페인성 광고와 현장포커스, 시사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선거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기자, PD 등 지역채널 취재인력 450여명이 지역별 공동취재단을 비롯해 총 1500여명에 달하는 지역채널 운영인력이 총선과 대선 선거방송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지역밀착성 매체특징을 잘 활용해 발 빠르게 선거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