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쌍용건설(012650)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세계적 권위의 상을 2개나 받은 Emergency Light (공용부 비상 조명)와 Bicycle Rack & Lock (자전거 거치 시스템)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Emergency Light는 화재, 정전 등 위급상황 발생시 비상등의 일부를 떼어내 LED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안전시설에 편의성과 디자인을 함께 입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Bicycle Rack & Lock은 공용주택 단지의 비활용 공간 등 곳곳에 자전거를 부착 방식으로 거치할 수 있는 있어 자전거 확산 트랜드에 맞춘 실용성과 공간 활용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섭 쌍용건설 건축기술부 상무는 "회사 차원에서 세계 3대 디자인 상에 처음 출품한 작품이 2관왕에 올랐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안전과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검증을 받은 작품들은 향후 분양 단지에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Reddot Design Museum에서 주최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와 미국의 'IDEA (International Designers Society America)'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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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