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26일~27일 개최되는 '서울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9일 김포국제공항에서 대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김포국제공항 여객청사와 행사주차장 등에서 실제 발생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공항공사 폭발물 처리 반을 비롯해 15개 유관기관에서 200여명의 대테러 대응인력이 참여했다.
특히 공항주변 등 방사능테러 발생상황 대응을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 의학원, 군화학대, 강서소방대 등이 참여해 통합 방사능대응역량을 점검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핵 안보 정상회의 개최 시까지 김포, 김해, 청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통합대응훈련을 연차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