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3일 "하나로 뭉치라는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이룬 야권연대를 기반으로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KBS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우리의 삶을 바꾸는 희망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16개 지역에 대한 무공천, 76개 지역에 대한 경선이라는 통 큰 양보와 결단으로 역사적인 야권연대를 성사시켰다"며 "'희망 2013 선언'과 '대한민국을 변화 시킬 20개 약속'을 공동정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삶에 꼭 필요한 것부터 하겠다"며 "▲유류세 인하 ▲이동통신비의 획기적인 경감 ▲전세난 해소와 주거안정 ▲반값등록금 실현 ▲가계부채 경감 등을 '따뜻한 약속'으로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