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세정은 대치동 서울사옥에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인체공학 연구를 통한 최적화된 의복 기술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Centerpole)이 트레킹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 한국인의 체형과 트레킹 활동 시 동선을 최적화 할 수 있는 패턴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30대 남녀를 기준으로 아웃도어 활동 시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소재의 적용은 물론 트레킹 활동 시 필요한 3D 입체 패턴 개발을 주요 목표로 한다.
주요 연구 개발 항목은 ▲소재 특성 ▲착용 환경 ▲인체공학기반 패턴 ▲디자인 등으로 인체공학기반 패턴을 극대화하는 것을 초점으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폴은 산, 강, 호수, 바다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스위스에서 영감을 받아 태어난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이번 센터폴과 충남대학교와의 의복 관련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센터폴 제품에 반영해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제품 개발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