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017670)이 고려사이버대학교와 미래지향적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사이버대학교가 온라인 교육분야의 선도적인 롤모델로 향후 온라인 대학의 우수 선진사례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공동 연구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미 지난 1월 고려사이버대학교의 모바일 강의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보해 진행해 왔으며 향후 모바일 캠퍼스 구축과 IT(모바일) 서비스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교육 컨텐츠 공동 활용방안 연구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3월 개강과 함께 첫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강의 시스템은 웹 프로그래밍 언어의 최신규격인 HTML5 기반으로 개발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모두가 같은 학습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김중순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은 "SK텔레콤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학습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분야의 선도적인 대학이 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스마트 교육사업 분야에서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사이버대학교가 온라인 교육 분야의 대표적 성공사례가 되도록 협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