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인도 중앙은행이 앞으로 몇 달 안에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라납 무커지 인도 재무장관은 "인도 중앙은행이 곧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어 그는 "기준 금리 인하는 인도의 투자 활성화를 돕고, 경제 성장세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 인도 중앙은행은 지급준비율은 0.75%포인트 낮췄다. 인도의 경제 성장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인도 경제 성장률은 7분기 연속 내림세를 기록, 6.1%에 그치는 등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