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최근 갤럭시S3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삼성 모바일과 작업을 했던 독일의 Weber Shandwick이라는 한 광고업체가 오는 5월22일 갤럭시S3가 공개된다며 이같은 디자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갤럭시S3 발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오는 5월 출시설 등 갤럭시S3를 둘러싼 루머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3는 얼마전 발표된 '갤럭시 플레이어 4.2'와 흡사한 전면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두께가 상당히 얇다.
특히 전작 갤럭시S2 특유의 디자인인 '오리궁둥이'(스피커가 돋보이는 뒷면 디자인)가 과감히 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의 진위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애플의 아이폰5와 진검승부를 벌일 유일한 스마트폰인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 MS 광고문구 카피한 애플..'너 고소!'
최근 삼성과 특허소송을 두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 문구와 똑같은 문구를 사용해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폰, PC, XBOX를 통해 Zune Music과 Video를 언제 어디서나 즐긴다는 의미로 'your entertainment, everywhere' 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애플의 아이튠즈 페이지에서도 아이튠즈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어디서나 음악과 동영상을 즐긴다는 의미로 'Your entertainment. Everywhere'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문구 자체가 워낙 일반적이고 그림의 배치나 폰트가 MS와 다른 면은 있다.
쉼표와 마침표의 위치가 다르고 디자인이나 배치가 전혀 달라 이를 두고 소송까지 벌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 무결'하다는 애플 이미지는 한번 구겨지게 됐다.
◇ 한효주 카메라 'NX20'..와이파이 품고 日 공략
스마트폰 강자인 삼성전자도 카메라 부분은 아직 일본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TV와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서 스승격인 일본을 뛰어넘어 무릎을 꿇게 했지만 카메라 부분은 여전히 난공불락이다.
하지만 곧 출시를 앞둔 NX20을 보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 있다.
NX20은 프로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고성능급인데 여기에 와이파이 기능까지 더해진다.
그동안 DSLR은 화질이 뛰어나지만 사진을 바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올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바로 이점을 NX20가 노리고 있는데 NX20은 와이파이가 내장돼 있어 찍은 사진을 PC나 인터넷, SNS, 스마트TV 등에 바로 올릴 수 있다.
DSLR로 찍은 사진을 바로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이 일상화된다면 NX20이 일본 카메라 시장을 흔드는 것도 상상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